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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angban family's striving for the solidarity of kinsmen and its failure in Late Choson--A focus on the Yus of Sun-san's case

By Joo Hee Choi, Korea University/ CKS Post Doc and Visiting Scholars Colloquium Series

Tuesday, February 23, 2010
12:30 PM - 2:00 PM
11377 Bunche Hall
UCLA
Los Angeles, CA 90095

조선후기 어느 양반가(兩班家)의 친족(親族)결집 노력과 내적 균열양상: 담양(潭陽)지역 선산 유씨가(善山 柳氏家)를 중심으로

"미암일기(眉巖日記)" 저자로 잘 알려진 유희춘은 16세기 중앙관료이자 경학자로서 선조(宣祖, 1567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1608)의 신임을 받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담양지역 양반 사회에 편입하기 위해 만년까지 정치적 노력을 지속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희춘 사후(死後) 담양지역의 선산 유씨들은 현달한 인물을 배출하지 못한 채, 유학(幼學)이라는 직역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가세(家勢)를 유지해갔다.

이에 신분적 특권을 보장하는 국가적 시스템이 점차 이완되어가던 19세기 시점에 이르러서야 담양지역 선산 류씨들은‘호남화족(湖南華族)’혹은‘명현의 후손’이라는 신분의식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넓은 친족 결집을 도모하였으며, 한편으로 선조인 유희춘의 문집 간행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선산 유씨들의 친족 결집이 강화되던 19세기 당대에 오히려 친족 간의 갈등이 첨예하게 불거져 나왔다. 오늘날 우리가 접하고 있는 "미암집(眉巖集)" 은 이처럼 친족 간의 균열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던 19세기에 문중을 상징하는 매개체로서 친족공동체에 의해‘만들어진 유산(invented heritage)’이었다.

Joo-Hee Choi
Researcher,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in Korea University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에서 조선후기 경제사를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준비하고 있으며, 민족문화연구원 산하 HK한국학연구단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조선후기 재정운영과 유통 시스템을 통해 전근대 경제구조의 특질을 밝히는 데 주목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비교사적 관점과 이론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This lecture will be in Korean. Open to the public. Bring your own lunch.


Cost : Free

Sej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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